[날씨] 한낮 봄기운 가득…큰 일교차·미세먼지 주의

2021-03-18 2

[날씨] 한낮 봄기운 가득…큰 일교차·미세먼지 주의

[앵커]

오늘도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남아있는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공기 질이 나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깨끗한 바람이 확 불어주거나 비라도 시원하게 쏟아지면서 남아 있는 먼지를 모두 씻겨주면 좋겠습니다.

지금 봄기운은 짙어지고 있는데 아직도 공기 질 상황이 나쁜 곳이 많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지금 보통 수준을 보이는 지역들도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까지 먼지 수치가 오를 수 있으니까요, 호흡기 관리 계속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은 따뜻합니다.

현재 시각 서울 16.3도, 광주 19.6도로 전국이 20도 가까이 기온이 올랐는데요, 4월 중하순의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그만큼 아침·저녁과 기온이 10도 이상, 심하게는 20도 정도 크게 차이 나겠습니다.

오늘 하늘에 구름이 점점 많아지겠고요, 강원 영동엔 비가 살짝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도 구름이 많은 편이겠고요, 내일 밤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주말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가 그치고 기온이 살짝 떨어지면서 일시적으로 쌀쌀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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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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